밤 이야기
밤나무는 참나무의 밤나무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써 수고 10~20m, 직경 1m까지 자라는 양수이다.
밤은 여러 가지 특성중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, 형태적 특성과 성분적 특성으로 분류된다.
형태적 특성으로는 나무줄기가 암갈색이며, 작은 나뭇가지는 암갈색으로 처음에는 회백색의 부드러운 털이 났다가 차차 사라진다.
꽃은 5~6월에 담황갈색으로 폈다가 지고 열매는 9~10월에 익는다.
밤송이로 덮여 있는 과실이 익으면 과실을 뚤러싸고 있는 밤송이가 자연적으로 벌어지는데, 보통 한송이에 2~3개의 밤알이 들어 있고, 약 3~4cm 정도의 크기가 보통이다.
밤은 껍질이 윤이나고 무거운 것 일수록 좋은 것이다.
성분적 특성으로는 5대 영양소를 골고루 다 가지고 있는 식품이라는 점이며,
그중에서 탄수화물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음식으로 과식을 하게 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.
특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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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 재배장소가 차령산맥 주변에 위치하여 밤나무 생육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이 형성되어 있어 당도가 높고 고소하며, 저장성이 다른 지역보다 우수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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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 재배역사가 길고 재배기술이 타 지역보다 뛰어나 생산성이 높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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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을 강제로 떨어뜨려 수확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알밤으로 수확하여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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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찍이 육종기술이 발달하여 맛이 좋고 병충해에 강하고 생산성이 뛰어난 신품종을 개발 식재하여 타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다.